• 최종편집 2024-01-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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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 콤플렉스와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을 접을 위기에 놓여 있던 김민희 양이 원진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을 받고 가수의 꿈에 재도전하는 내용이 방송(도전미라클)됐다.

주걱턱으로 인해 강한 인상이 억척스러워 보이기까지 했던 그녀의 얼굴이 몰라보게 아름다워진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가운데 그녀의 동생 이야기 또한 관심을 끌어 화제다.

지난 2011년 SBS TV ‘일요일이 좋다-K-POP STAR’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김수환 군(22), 그는 한국맹학교 소속 시각장애인으로,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연마해 온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특히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보아의 호평을 받았는데 “김수환 군의 춤에 굉장히 놀랐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끝내는 눈물을 쏟았다.

또한 보아는 인터뷰를 통해 “김수환 씨의 춤에서 순수함을 느꼈다. 동작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에 반성을 많이 했다”고 부족한 실력이지만 합격 점수를 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비록 1차 심사를 끝으로 고배의 잔을 마셨지만 현재는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누나와 늘 통기타를 연주하며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도전미라클 방송 인터뷰 중에 그는 “누나가 꿈을 이룰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고 싶은데 한계가 있으니까 미안하고 안타깝다. 하지만 누나가 아직도 자기의 꿈을 계속 쫓아가고 있다는 게 저로서는 정말 좋다”고 말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누나를 응원하기도 했다.

일약 스타덤에 오른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노력해 나가는 김민희 양과 김수환 군. 이들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 잘 하는 남매, 멋지다”, “동생을 위하는 누나와 누나를 걱정하는 동생 모두 감동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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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QueeN 도전, 미라클 김민희 응원 메시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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